직격 인터뷰 / 알랭 드 보통 "창의성은 전통과 자유의 중간 지대에서 나온다"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본지 인터뷰에 이어 타지 인터뷰가 잡혀 있었다. 그래서 농담 삼아 “타지 인터뷰에서는 좀 덜 재미있게 말해달라”고 했더니 드 보통 또한 이런 농담으로 받았다. .. 좋은 기사 2015.01.21
수제비 둔내 장으로 멸치를 팔러 간 어머니는 오지 않았다. 미루나무 잎들은 사정없이 흔들리고 얇은 냄비에선 곤두박질치며 물이 끓었다. 동생들은 들마루 끝 까무룩 잠들고 1군 사령부 수송대 트럭들이 저녁 냇물 건져 차를 닦고 기름을 빼고 줄불 길게 밝히며 어머니 돌아오실 북쪽 길 거슬러.. 시와 수필 2015.01.18
달 같은 사람 하나 화가 황영성의 ‘즐거운 소 가족’ 달 같은 사람 하나 홍윤숙(1925∼ ) 달 같은 사람 하나 어디 없을까 보름달 아닌 반달이거나 초승달 같은 어스름 달빛처럼 가슴에 스며오고 흐르는 냇물같이 맴돌아가는 있는 듯 없는 듯 맑은 기운 은은하게 월계수 향기로 다가왔다가 그윽한 눈길 남기.. 좋은 기사 2015.01.18
만약 내가......, 만약 내가……’ 에밀리 E 디킨슨(1830∼1886)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만약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친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 좋은 기사 2015.01.18
날 키운 건 이중섭·박수근 … 미술관은 부자 놀이터 아니다 안병광 서울미술관 회장이 이대원 화백의 대표작 ‘사과나무’ 앞에 앉아 있다. 가로 5m, 세로 2m의 대작이다. 안 회장은 “그림은 여럿이 나눠볼 때 그 기쁨도 배가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예술은 훔쳐보기다. 남의 생활을 엿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행위다. 공.. 좋은 기사 2015.01.18
운보 '최후의 만찬', 250억짜리 쩡판즈 작품에 견줄 만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그는 자나 깨나 성경에 그 모든 외로움을 묻어가며 성화(聖畵) 구성에 나날을 보냈으며 전쟁의 불안과 슬픔 속에서도 조용히 성화의 줄거리를 묵상하였다.” 서울미술관 전시장 2층 들머리에 있는 안내문구다. .. 카테고리 없음 2015.01.18
"들꽃으로 한국화 매력 인도서 뽐냈어요" 현지 두차례 전시회 박성녀 화가 슬럼가 학교서 한국화 워크숍도 한국 화가 박성녀의 작품 ‘자연을 입다’“한국의 종이와 먹이 빚어내는 환상! 자연의 회색빛이 주는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그녀의 그림에는 공감과 환희, 따사로움이 있다." 한국화가 박성녀(43)의 그림을 본 인도의.. my 기사 2015.01.14
내가 더 괴로워할 것 … 더 큰 사랑을 위해 2015 또 다른 시작 ② 시인 정현종 10번째 시집 등 7권 낼 계획 불순한 말에 휘둘리는 세상 신선한 언어를 공급하는 일 시·시인이 뭔지, 아직도 고민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올해 등단 50주년인 시인 정현종씨가 열 번째 신작 시집(가제 ‘그림.. 좋은 기사 2015.01.12
시간은 누구의 시간인가 - 고은의 편지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 시인 산석(山夕)에게. 이런 문문한 글월을 자네한테 보내는 일이 처음이네. 너무 늦은 처음이겠네. 불현듯이 이 새해 벽두에 자네 생각이 난 것은 그동안의 무미건조한 내 무심을 뉘우친.. 카테고리 없음 2015.01.10
과거는 과거다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느닷없이 SNS에 대학 동기들의 단체 채팅방이 생겼다. 십수 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이 “반갑다”며 분주하게 인사를 주고받는다. 새해라 그런가 보다 하다가 지난 주말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 토요.. 좋은 기사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