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행복

구미 명품 녹색식단 요리 경연대회- 국화축제장에서 2

구름뜰 2010. 11. 1. 09:45

1편에서 15번~ 8번 안내에 이어 7번부터 올립니다.

 

<안심 . 사과 떡갈비와 버섯 비빔밥 - 학생부 7번 작품>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긴장한 모습들이 역력하다.

시식을 위해서 준비해 놓은 것들까지 색감이 얼마나 좋은지.

먹기에 아까운 음식들이었다. 

 

 

 

 

 

 

 

<내추럴감자, 당근 , 고구마 퓨페와 버섯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스테이크 - 학생부 6번  작품>

 

 

출품작중 요리명이 가장 긴 작품이었다.ㅋㅋ

당근과 가운데 노란것은 호박고구마 그리고 뒤엣것은 감자다.

 

 

 

기본요리 외에도 이런 시식을 위해서 준비된 음식들까지

아마추어들의 정성이 듬뿍 묻어나는 그런 상차림이었다.

 

 

이 요리는 한 입크기로 먹기에는 조금 큰 듯한 칼질!이 필요한 !스테이크 요리였는데

친절하게도  학생이  미듐을 꺼려하는 나를 보고

뒤의 닭고기로 맛을 보라며 주었는데 

위의 얹어진 크림보다  부드러운 소스! 맛이 예술이었다.

 

 

 

이 학생은 정말 친절했다. 내게도 그랬지만,

자기 요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기꺼이 친절을 베풀고 있는것 같았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단호박 약식과 쇠고기 버섯말이 - 학생부 5번 작품>

 

 

 

 

  

 

 

요것도 시식을 위해 준비해 둔 것 같았다.

 

 

 

<금오산 새송이 버섯을 곁들인 떡갈비 - 학생부 4번 작품>

 

 

 

 

 

 

 

<금오산 고구마와 오리 주물럭 - 학생부 3번 작품>

 

 

이 음식을 만든 학생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했더니

엄마가 집에서 많이 해주시던 음식이었다고 

가장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요리였다.

 

 

<고구마 돼지 안가케 - 학생부 2번 작품 >

 

 

요 이쁜 그릇들은 오늘을 위해 빌렸다고 하는데

음식과 그릇의 조화도 예술이었다.

 

 

 

 

<쇠고기 버섯 주먹밥 - 학생부 1번 작품>

 

 

 

울타리에 단풍까지.

주먹밥 만들어 소풍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작품이었다.

 

 

각 부스마다 참가자및 요리명 레시피가  안내되어 있어서 관심있으면 충분히 만들어 볼 수도 있을것 같았다.

젊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우리집 아들들이야 라면 정도 말고는 요리에는 도통 먹는것만 좋아하지 관심없다.

전공분야에  도전하고 작품을 만들어 낸 모습들,

어느 분야든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열정이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일것이다.

 

직업인 직장인의 행복은 그 일에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되지 않을까..

행복은 질적 삶의 향상이니까 그것이  곧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일 것이다.

 

국화축제장에서 만난 음시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 3 부는 다음에 올립니다.

다문화부와 일반부 음식도 재밌는 것이 많았는데 기대해 주세요.. ㅎㅎ

어느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지 등등..

다음편에 3편 올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