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틈틈이 글을 쓰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첫째는 나 자신을 위해서이다
일을 하면서 경험하고 고민했던 부분들 그리고 책을 보면서 현실과의 접목을 통해
내 나름대로 깨달았던 부분들을 스스로 정리할 필요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정리되지 않으면 머릿속이 점점 더 헝클어지고
새로운 것들을 배울 여력이 없다고 느낀다.
둘째 이유는 업계를 위해서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는 벤처 기업 경영자들이
내가 했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
내 경험과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될 수 잇으리라 생각한다.
세번째 이유는 우리 모두를 위해서이다.
내 나름대로 고민했던 내용들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머리에 2004년 초입에서 안철수
글은 '역사의식'을 가지고 써야 한다고,
내 의견이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으며
아는 만큼만 볼 수 있으므로 아는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생각한 것일지라도
나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의 지적과 충고에 항상 마음을 열어둔다는
그래서 다양한 의견이 서로 존중되는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이 글은 내 글이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내 나름대로의 시각이 사회의 다양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중요하지만 관심에서 멀어졌던 사안들을
다시 논의의 장으로 올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라며
이 책머리에 안철수교수님은 밝혀 두었다.
글을 쓸 때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원칙이 한 가지 있다.
10년 20년 후에도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줄 때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해타산 또는
속된 표현으로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 글을 쓴다면
나중에 자신은 물론 후세까지도 두고두고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죽어도 글은 남기 때문이다.
--10년 후를 생각하며 살아간다 중에서
10년 20년이 지나서 봐도 부끄럽지 않을 글, 당연히 그래야 겠지요.
적어도 글을 쓴다면 이정도 마음의 준비는 되어야 겠지요.. 멋집니다!
한데 돌아서면 아니 두번 볼려면 부끄러운 글이 되고마니 원,
그렇다고 쓰지 말아야 할까요.
그마저도 안쓴다면 글쓰기 영역을 향한 담은 더 높아질게고,
글쓰기는 영원히 요원한 일이 될 터이므로
그렇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글에서 편견이나 얕은견해가 당연 드러 날 수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우리는 저 공인들처럼 영향력이 있지도 않으니
소소한 일상부터 글쓰기를 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럴땐, 공인이 아닌 평범함이야 말로
프로패셔널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를 누릴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ㅎㅎ
글은 그 사람의 정신이지요.
글을 잘못 남긴(정확한 표현일 수 만은 없지만 어쨌거나 글을 남긴) 근대사의 우리 작가들,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이 더 많지만 그 분들의 친일 행적은
글로 고스란히 남아 있지요.
영욕의 세월을 산것으로도 모자라 두고두고 남으니
참으로 후대에까지 치욕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식인을 가만 두지 않았던 사회적 상황을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변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후대에 귀감이 되도록
그 정신을 물려주었으니, 세상다녀간 흔적 제대로 남기신 분들이지요.
그분들이 작품이나 전해오는 일화들속에서
다소 각색은 된 부분들이 있을지라도 그 정신만은 서슬 퍼렇게 살아 있습니다. 글속에
가셨지만 영원히 사는 일, 바로 이런 일이지요.
시간은 원칙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이다. 그와는 반대로 위선적인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사람이 더 이상 참지 못하거나 왜곡된 사실이드러나면서
숨겨진 의도가 밝혀지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 살아가는 사람은 힘은 들지만
소신있게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10년 후를 생각하며 살아간다 중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안철수교수의 말처럼 죽어도 변함없을
부끄럽지 않을(변절되지 않을 )마음을 남기는 일인가 일입니다.
생각은 바뀌고 발전하겠지만 자신의 글에 소명을 가지는 일을 말함이지요.
그러니 글은 곧 그사람이라고 하지요.
이책은 2004년에 출판한 책으로 CEO 들이 읽으면 좋겠고,
그렇지 않더라도 안교수님의 마인드를 엿볼수 있어서 누구에게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장르불문하고 존경하는 인물로 뽑힌 세사람(이외수, 한비야)중 한분이시죠.
읽다가 좋은 부분만 발췌해서 올립니다. 아직 못읽어 보신분들은
발췌글이라도 정독해보시라고 권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 아닐까 한다.
내 개인적인 가치관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직과 성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이렇게 세가지이다.
삶의 원칙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둘째,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채찍질한다.
셋째,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넷째,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섯째. 항상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조그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방심을 경계한다.
여섯째.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곱째. 천 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키고자 하는 삶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이와 성별, 학벌 등으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능력이다.
둘째,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섯째, '너는 누구보다 못하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끼리 비교하지 않는다.
넷째. 다른 사람을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지 않는다.
다섯째. 내 스타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삶의 원칙 못지 않게 '판단 기준'또한 인생에서 무척 중요하다.
판단 기준으로 선택을 하게 되고 그러한 선택들 하나하나가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세 사지 기준을 되새긴다.
첫째, 원칙을 지킨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그것을 지킴으로서 손해 볼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지켜냄으로써
언젠가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본질에 충실한다.
본질적인 것들과 관련이 있는 것들만 고려해서 판단을 내리면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돈과 명예, 주위의 평판 등은 본질이라기 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뒤에 얻을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에. 판단을 할 때 고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다.
단기적 이익이나 승부에 집착하다보면 당장에는 작은 이익을 줄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눈앞의 순간적인 이익에 연연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옳은 쪽으로
판단하고 차근차근 일을 진척시켜 나가는 것이야말로 결국 참된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 믿는다.
성공이라는 것의 본질 자체가 단기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철수가 말하는 안철수 중에서..
모든 사람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욕심의 크기는 같지만,
인간으로서 성숙도나 인격이 사람들마다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즉 사람의 본성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인격을 키우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은 전적으로 그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지적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결코 아니다.
지적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도록 방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동료에 대한 적절한 지적은 조직 전체를 위해서 옳은 일일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실수를 고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인 것이다.
따라서 지적을 받는 사람도 적절한 지적에 대해서 마음을 상하거나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하겟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중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몇가지 원칙들
첫째, 상대와 나의 상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 사용하는 말의 뜻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이다.
셋째,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넷째, 감정이나 체면을 경계해야 한다.
다섯째, 정직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다.
-한 사람이 얼마나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가는 얼마나 진실한 인간관계가 많은가에 가름된다.
그리고 그 관계를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노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다 중에서
언전가 '열심히 사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의 상황에서 보면 그 내용은 쓸모없는 것이 되었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의과대학 시절의 삶의 태도가 지금도 내 핏속에 흐르고 있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내가하고 있는 일이 나중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맡은 일을 어떠한 태도로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지식은 사라지지만 삶의 태도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래전 이 문장을 처음 만났을때 느꼈던 희열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아마 어느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한 말로 기억됩니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관습이나, 인습에서 벗어난 자기 확신을 가진,
이런 삶의 태도가 오늘날의 안교수님을 만든 모토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본질,,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지요.
.삶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자신이나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치 있는 재산은
지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좋은 습관들을 길들이지든지
어떻게든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섯 가지 조언
첫째,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둘째,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라
셋째,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살라
넷째,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다섯째, 미래의 계획을 세우라
여섯째,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즉 원칙을 가져라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섯가지 조언 중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 인 것 같다.
지난 시간 동안 그 사람이 현재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설사 지금의 모습과 아무 상관없는 일을 했더라도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느냐가 더 중요한것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그 치열함은 결국 그 사람의 피 속에 녹아들어 가고
그 사람의 몸 속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라고,
열심히 산다는 것의 의미는 그런 것이 아닐까?
-열심히 사는 것의 의미 중에서
나는 인류가 쌓아놓은 모든 지혜는 책 속에 있다고 믿으며,
사람이 세상에 남기는 유일한 흔적이 글이라고 믿는다.
책 속에는 그 책을 쓰기까지 저자가 고민한 세월과 시행착오의 노력이 담겨있다.
-튼튼한 기초공사 중에서
나는 좋은 책을 만나면 밤을 새워가며 읽는다.
언젠가부터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하는 원칙을 가지게 된다.
세상살이를 교과서처럼 곧이곧대로 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을 간혹 보지만,
나는 그 말에 찬성하지 않는 편이다.
나는 여전히 교과서와 책은 지혜와 행동의 기준을 얻는 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하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독일의 유명한 문호 마틴 발저의 말처럼,
책은 우리 인간이 '어떤' 것을 이루고 '무엇'인가가 되는 데 가장 유익한 길잡이다.
책은 인생의 가장 좋은 스승이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많이 권하는 편이다.
그러나 책을 보아도 아무 소용없고 현실에 반영할 수도 없는데
왜 "책! 책!"하냐는 사람도 있고, 마음에 와닿지 않는 책이 더 많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어쩌면 한 권의 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랐는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 정답을 주는 책이란 없다.
모든 사람이 처해 있는 환경이 다르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 딱 들어 맞는 해답을 주는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책을 가장 휼륭한 스승이라고 확신한다.
그 이유는 다음에 설명하는 두 가지로, 내 나름대로 생각하는 책의 의미이다.
첫 번째 의미는 책을 읽음으로써 이미 알고 있던 것이라 해도 다시 한번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 몰랐던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사고하면서 마음속에 쌓아왔던 그 '무엇'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과 자기 상황을 연관시키며 생각하는 과정에서
어느덧 '그것'을 깨닫게 되고 그만큼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두번째 의미는 내가 모르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다.
책을 읽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미지의 영역이 열리는 것을 느낄 때,
새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되고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교육과 마찬기지로 책이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몇 년 후에 그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다라서 책을 읽고 난 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한 마음을 가져선 안된다.
좋은 책일수록 서서히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충분히 사색하고, 책을 읽은 후에 갖게 된 새로운 시각을 현실에 적용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내재화한 지식과 에너지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을 만들어진다 중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활자의 위력,
지인에게서 들은 재밌는 에피소드. .
어디를 방문하여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다는 내용의 원고를 퇴고하여 출판사에 보냈는데
나중에 활자로 나온 것을 보니 '융숭한 대접' 이 '숭늉 한 대접' 으로 바뀌어져 있더라는 것.ㅎㅎ
이경우 '융숭한 대접'을 숭늉 한 대접으로 완전 격하시켰지만 어쩔수 없지요.
이미 각인 된 활자앞에서는.. ㅎㅎ
좋은글, 좋은 작가를 만나는 기쁨은 책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이런 사람 만나서 차 한잔 해 봤으면 좋겠다.'
'어떤 얘기를 나눌지는 모르지만, 상상만 해도 설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무한 에너지 무한 열정, 배워야 할 것 닮고 싶은 것이
어디 한두가지라야 말이지요.
책으로나마 즐감하는 것도 반가운 일이지요.
제가 사는 아파트 깊은 그늘에 백목련이 이리도 곱습니다.
해마다 개화는 늦지만, 그 찬란함은 양지의
그것들은 절대로 따를수 없을 정도입니다.
나는 아파트를 오가며 우아한 이 목련때문에 자주 길을 멉춥니다.
한 사흘 흐드러지더니 이제는 꽃진자리에
새싹들이 윗가지서부터 아래로 쑥쑥 내려오고 있습니다.
늦어도, 선자리에서 반드시 지키는 약속,
때를 알고 물러나는,
푸릇한 새순들 역시 약속이겠지요.
나 물러가노니 너 와서 놀아라,
나 가더라도 너로 인하여 슬프지 않음을
네게서 사는 것임을,
하여 나보다 더 아름다운 초록꽃이라는 걸 ..
이미 져 버렸지만 이 우아한 목련은
아마도 이런 맘으로 물러가지 않았을까요. .
아름다운 철직입니다. 자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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