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 구미시청 4층에는 열린나래라는 공간이 있다, 커피를 마시거나 사람을 만나기에 좋은 공간인데 올해 1월 3일 이 공간을 공무원노조에서 북카페로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 소문만 들었다가 오늘 본청에 간 김에 들렸다. 예전분위기보다 훨씬 업되 공간.. 반가워서 여기저기 몇컷 풍경사진.. 사람향기 2017.01.17
촛불집회 남동생이 어린 조카를 데리고 동성로 촛불집회에 짬석했다 그게 실시간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동생은 박근혜가 하야하면 채홍이 덕분이라고 했다 아무 것도 않고 있으니 조카한데도 부끄러운 일이다 2016.11.26 사람향기 2016.11.27
문학기행 - 이외수 문학관을 다녀오다 도서관에서 1년에 한번 가는 문학기행! 올해는 강원도 화천 이외수 문학관이었다. 지난 19일 부윰한 기운을 맞으며 여섯시에 집을 나섰다. 그곳에 가면 작가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이 동반되는 여행이었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게 아니라 내가 감으로 길이 되는 것이다' 감성테마문학공원.. 사람향기 2016.11.20
구미 예향 갤러리 문득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되고 인상적이다 싶다가 스쳐지난 뒤 그러다 또 우연히 만나게도 된다 첫번째 작품 경작 - 마음 밭을 경작하면 백세동안 남음이 있다 두번째 작품 단금 - 두사람이 마음이 같으면 쇠도 자른다 네번째 작품 지혜로운이의 삶 글씨가 미학적이고 문장은 더 .. 사람향기 2016.10.22
수처작주 입처개진 그제 강신주 특강에서 들은 문장 수처작주 입처개진! 금오산에서 중암 김오종 서예가가 가훈 써주기 행사를 하고 계셨다 글도 문장도 인연이 있는가 보다 이 문장은 임제선사가 남긴 어록인데 '가는 곳마다 참주인이 되고 지금 서있는 이자리가 참진리의 자리'라는 얘기다 주인으.. 사람향기 2016.10.03
가을 하늘 하늘이 맑아진 건지 구름이 맑아진 건지 자꾸 눈이간다 이맘때 가을 구월이면 꼭 이렇다 년중 매번 이렇게 가을이 어느날 문득 하늘로 오는 걸 보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유독 그렇다 하늘도 가을을 타는거겠지.. 가을이 하늘을 타는지도 모른다. 여튼 둘은 무슨 관계가 있다. 사귀는 건지 .. 사람향기 2016.08.29
비온 뒤 새벽부터 퍼붓던 비가 오후5시 넘어서 그쳤다. 어릴때 이런 시간엔 제일 먼저 불어난 도랑물을 보러 갔었다. 덕분에 나는 말갛게 세수한 것 같은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참깨 밭에 참깨가 날마다 쑥쑥이다. 달맞이꽃은 낮에는 이러고 있다가 달이 뜨면 꽃잎이 열린다 달이 구름속으로 들.. 사람향기 2016.07.16
자연 속에서 내가 사는 곳은 3면 아니 4면이 녹지다. 아파트는 7,8층 높이의 산을 병풍처럼 두른 지형에 자리잡아서 도로 외에는녹지다. 작년에 아파트 앞 절대농지 같은 논 뿐인 곳에 연습장이 생겼다. 시간만 나면 놀러가는 놀이터가 생긴 셈인데 이곳에서 노는 재미는 그때 그때 자연의 변화를 가까.. 사람향기 2016.07.06
효! 충북 옥천군!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라는 '향수'를 쓴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있는곳 그곳에서 나는 옻순이 택배로 왔다 시부모님 살아실제 좋아하는 건 어떻게든 찾아서 맛보이던 남편, 이제는 큰아이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사람향기 2016.05.11
꽃같은 시간 꽃같은 사람들 꽃같은 시간 꽃같은 장소들 꽃이 피고 꽃은 열매가 되고 사람도 열매 되고 씨앗이 된다 오월 첫 날 감사의 달 꽃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꽃향기좀 맡을줄 알게 되었으니 고마운 인연들...... 사람향기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