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새아침 입니다 햇살이 눈부신 구월 새아침 입니다. 이른 아침기온이 17도까지 내려간줄도 모르고 밖에 나갔나가 소름 확 돋는 기온차에 깜짝 놀랐습니다. 감기 조심해야 할 때 입니다. 아침부터 이삿짐 센터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누군가가 이사를 가나 봅니다. 며칠후면 누군가가 또 이사를 오겠지요. 맑고.. 사람향기 2009.09.01
잠자는 거인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사람은 자기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어떤 특별한 선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태어났다고 믿어왔다. 나는 모두들 자신의 내면에 잠자는 거인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 아직 계발되지 않은 어떤 재능과 자질, 그리고 자신만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 앤.. 아침편지 2009.08.31
아침 인사! 잠에서 일찍 깨는걸 보면 확실히 나이를 실감한다. 의식이 깨이고 눈 한번 뜨고 나면 더 자고 싶은 생각은 없어진다. 방금도 여덟시 20분인 줄 알고 아이를 깨웠다, 10분정도 밍기적거리다 일어난 아이왈, "엄마 몇 시라고?" 맙소사! 다시 보니 7시 30분이다. 나는 오늘 아침 한시간이나 빨리 일어나서 아.. 사람향기 2009.08.30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욕심 많은 세상에서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인내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세상에서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허망한 세상에서 서로를 지키며 약속할 수 있는 힘과 가까이.. 시와 수필 2009.08.29
뜻(志)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닌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다음 세대에 남는 것은 자신이 품었던 '뜻(志)'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 예찬》중에서 - * 사람이 태어남에도 뜻이 있습니다. 오로지 그 사람에게만 부여된 '뜻(志)'입니다. 그 뜻을 위해 .. 아침편지 2009.08.28
[스크랩] 이 사람에게 배우자! - 고승덕 변호사 고 승 덕 변호사 [ 도 입 ] ㅇ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 때 고시 3개를 합격했다.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 2등, 행정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 좋은 기사 2009.08.27
[스크랩] 이 사람에게 배우자(2) - 손석희 국장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내가 지각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도 남보다 늦었고 사회진출도, 결혼도 남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능력이 부족했거나 다른 여건이 여의치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늦다 보니 내게는 조바심보다 차라.. 좋은 기사 2009.08.27
미운 오리 새끼와 백조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66> 미운 오리 새끼와 백조 [중앙일보] 기사 나도 한마디 (0) 2009.08.27 01:11 입력 / 2009.08.27 01:14 수정 관련핫이슈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풍경1: ‘미운 오리 새끼’가 있었죠. 모두가 그를 “오리!”라고 불렀습니다. 자신도 철석같이 “나는 오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사 2009.08.27
비오는 아침 오랫만에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창문을 열어봅니다. 바람이 상쾌합니다. 젖은 노면위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립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더위도 성큼 물러나 앉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초록으로 무성하지만 머지않아, 곡식들도 마지막 햇볕을 맘껏 빨아들일 것입니다. 주여, 때가 .. 사람향기 2009.08.27
꽃자리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구상 시와 수필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