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틈새, 그 공간이 빚는 격렬함 제9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⑤ [중앙일보] 기사 나도 한마디 (0) 2009.08.15 01:24 입력 / 2009.08.15 06:51 수정 너와 나의 틈새, 그 공간이 빚는 격렬함 시 - 김행숙 ‘따뜻한 마음’ 외 19편 얼어붙은 마음이 녹으면서 차츰 마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욱 외로워졌어요 끝이 보이지 않습니.. 좋은 기사 2009.08.15
설렘 -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들의 리얼 러브스토리 "이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작가가 되지 못했다." 이 시대 최고 작가들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나를 설레게 한 첫사랑의 추억 "내 생애 가장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 폭풍처럼 몰아친 첫사랑의 기억. 소설가 14인의 생애 첫 고백.. 한때 당신은 내 생명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한데 당신에게 나는 어떤 존.. 책향기 2009.08.14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날은 모든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곳으로 가고싶다. 가식으로 덮어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 종일 못질을 해 대면 내 모든 아픔을 다 식혀줄 그대.. 시와 수필 2009.08.14
아름다움 진정한 사랑은 오로지 아름다움이라는 미끼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모든 생명체는 절대로 아름답지 않은 대상에게서 사랑을 느끼지 않는다. - 이외수의 《외뿔》 중에서 - 아침편지 2009.08.14
안철수 스토리, 중1 교과서에 안철수 스토리, 중1 교과서에 [중앙일보] 기사 나도 한마디 (0) 내년 생활국어 ‘꿈’ 단원에 실려 안철수(사진) KAIST(카이스트) 교수가 중학교 교과서에 등장해 청소년들과 ‘꿈’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쓰이는 중학교 1학년 생활국어 교과서의 ‘꿈을 향하.. 좋은 기사 2009.08.14
망초꽃으로 서서 우리가 어찌 한두 번쯤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 사는 일의 서러움으로 울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바람이 스쳐가는 자리마다 발자욱처럼 피어서 너를 불러보는 저녁 나절 삼계(三界)의 길목을 다 돌아와서도 흔들리는 하늘을 견디며 지금 내 속살까지 물들고 있구나 전원범(1944~ ) 망할 .. 시와 수필 2009.08.13
아름다운 것들을 끝내 보지 못하고...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을 바로 곁에 두고도 보지 못하는 눈뜬 장님으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듯하다. 음악을 듣다가, 그림을 보다가, 책을 읽다가, 사람을 만나다가,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을 키워가야겠다. - 이해인의《기쁨이 열리는.. 아침편지 2009.08.13
왁플레티의 해산 <구피>인 줄로만 알았던 항아리속 열대어가 <왁플레티>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어떤분이 그런것 같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생김새가 왁플쪽이 맞는것 같다. (그래도 백프로 맞는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앞으로는 '왁플레티'로 부를 것이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부르다 보니 익숙해졌다. 왁.. 사람향기 2009.08.12
첫사랑 첫 떨림 그건 세상없이 예리한 음의 진동이다. 첫 눈빛 그건 처음이자 마지막인 눈부심이다. 첫 손길 그건 심장 멎는 전율이다. 첫사랑, 그것은 가시같은 아픔이고 아름다움이다. 선홍색 상처로 눈물이 베인 하아얀 손수건이다.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은 비밀상자속 뚜렷한 이야기 그 순결한 몸짓이.. 아침편지 2009.08.12
아오리 사과 밤 12시가 넘었다. 배가 고프다. 아이가 올려면 아직도 한시간 내지는 30분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책 보다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아오리 사과 한알로 떼우기로 마음 먹고 무심코 사과를 꺼냈다. 한데 요 자두만큼 작은 사과가 어찌나 이쁘게 생겼는지 먹을 수가 없다. 잎사귀가 하나 달렸을 뿐인데,, 대.. 맛있는 행복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