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미국을 노래한다 나는 흑인 형제, 손님이 올 때, 그들은 나를 부엌에서 먹어라 내쫒는다. 그러나 난 웃고, 잘 먹고, 튼튼하게 자란다. 내일이면, 난 반듯이 식탁에 앉을 것이다. 손님이 와도, 아무도 감히 내게 말하지 못할 것이다. "부엌에나 가서 먹어라"고, 그때는. -랭스턴 휴스 (1902~ 1967) 새벽 두 시 강가로 나가 혼혈 .. 아침편지 2009.06.04
김수근은 떠났지만 김수근은 떠났지만 그의 ‘공간’은 살아있다 [중앙일보] 1966년 11월 창간, 7월호로 통권 500호 논쟁중인 댓글 (0) “(여러분께) 보답의 뜻으로 나는 이렇게 결의를 표합니다. 설사 등사판을 가지고 손수 긁는 일이 있더라도 ‘공간’은 계속 발행하겠다는 것입니다….” 공간그룹 대표로 ‘공간’지를 .. 좋은 기사 2009.06.04
차와 곡차 '차곡차곡'는 노스님 20일이 곡우(穀雨)였다. 곡식에 비가 내린다는 뜻으로 농경국가의 생활력인 24절기의 하나다. 우리나라가 더 이상 농경국가가 아닌 까닭에 24절기 대부분이 무심코 지나가지만 곡우는 사정이 다르다. 차(茶) 때문이다. 세간에서 으뜸으로 치는 차 중에 우전(雨前)이란 게 있다. 곡우 전에 찻잎을 딴 차다... 좋은 기사 2009.06.04
전국연극제 구미 풍경 구미는 지금 연극축제 중이다. 제 27회 전국연극제가(5월 28일~6월 16일) 20일간 구미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연극제는 연극인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연극경연 축제를 통해서 창작의욕 고취 및 연극 활동 활성화로 전국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 확대를 위한 도시 발전이 .. my 기사 2009.06.04
이런 인연... 작년 6월경 구미 시립도서관 옆 지역사회 협의외 사무실엘 들른 적이 있었다. 사무실 바로 옆에 협의회소속 화실이 있었는데 한창 그림에 빠져 있던 때라, 화실로 발이 저절로 갔고 그곳에서 예전 거북이회원을 만났다. 그 사모가 통 보이지 않더니 그림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고 서로 반가워했던 .. 사람향기 2009.06.03
추억은.. 아침방송에 <은희>씨가 나왔다. 70,80 세대들이 좋아했던 <꽃반지 끼고>의 청아하고 옥구슬같은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예전 그 목소리 그대로였다.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이 크로바꽃이다. 지난번 서울행에서 뜯어온 꽃반지 꽃! 주차장 가 세워둔 차옆에 소복히 소담스레 핀 크로바꽃이 예뻐서 4.. 사람향기 2009.06.03
돌을보며1--만나야 한다 가뭄에 고개 푹 꺽인 풀포기 줄기찬 소나기와 만나야 하고 이끼 낀 바윗돌 건강한 햇살과 만나야 하고 발에 채이는 작은 돌멩이 귀하게 살 이와 만나야 하고 안에서는 밖으로 밖에서는 안으로 등 돌리고 살 필요 없어 만나고 싶은 이는 만나야 하고 물속에 잠긴 억만 개의 돌 닦고 쓰다듬어 줄 이와 만.. 아침편지 2009.06.03
몸詩. 17-和 이슬은 하늘에서 내려온 맨발 풀잎은 영혼의 깃털 고맙다 서로 편히 앉아 쉬고 있다 허락하고 있다. 정진규(1939~ ) 애증 (愛增), 천지(天地), 남북, 음양 그리고 영육(靈肉), 나 자신마저 몸과 마음으로 갈려 팍팍하고 착잡한 삶과 세상. 시인은 상반(相反)을 마침내 화합해 편안한 경지 들었네요. 하늘의 .. 아침편지 2009.06.03
환기 집 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라앉.. 아침편지 2009.06.03
[스크랩] Perhaps Love Perhaps Love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 A shelter from the storm It exists to give you comfort It is there to keep you warm And in those times of trouble when you are most alone The memory of love will bring you home Perhaps love is like a window Perhaps an open door It invites you to come closer It wants to show you more And even if you lose yourself and don't know what to do The mem.. 노래모음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