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그랑 비리오cc 3월 풍경
3월 초에 일본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대구공항 출발 후쿠오카행이다. 아소 그랑 비리오 cc는 온천욕까지 가능한 골프리조트다 공항에서 구마모토에 있는 클럽까지는 두어 시간 걸리는 동선이다. 어두운 밤에 도착, 잠 깨자마자 내다본 풍경이다. 먼데 산 능선은 밋밋했고 그린에는 찬이슬이 내렸다. 아직은 겨울 느낌이다. 숙소에서 뷰를 좌우로 돌려본 풍경이다 동백나무는 붉은 그림자를 피우고 있었다. 꽃이 우리의 그것보다 작고 여렸다. 조식 후 8시 반쯤부터 티업이 진행되었다. 계절 탓인지 골퍼는 많지 않았고 노캐디로 2인 플레이도 가능했다. 서 코스는 전동카트가 페어웨이로도 들어갈 수 있었고 동코스는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5인용 카트가 지정 도로로만 운행되는 시스템이었다. 이국적이었던 풍경들, 중간중간 눈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