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유토피아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실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실제로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는 문제들 앞에 마주서 있다. 어떻게 유토피아의 궁극적인 실현을 피할 것인가.......유토피아는 실현 가능하다. 인간의 삶은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책향기 2018.05.14
직장 생활이 다 그렇지, 뭐 정말이지 이건 마법 주문과도 같다. 사회 곳곳의 다양하고 복잡한 부조리가 제목의 한 문장으로 뭉뚱그려지기 때문이다. 3년 전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보니 이를 더욱 확신하게 된다.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된 그가 그동안.. 좋은 기사 2018.05.09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ㅡ나태주 시와 수필 2018.05.08
나를 돌아볼 줄 알아야 진짜 전문가 일러스트레이션 서장원 기자 yankeey@donga.com 사람들은 흔히 전문가 앞에서 기가 죽습니다. 나보다 그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많이 쌓았으니 당연히 많이 알고 있을 것이고 나는 그들에게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겪어 보면 좀 이상합니다. 어느 한쪽을 깊이 안다는 것은 다른 .. 좋은 기사 2018.05.04
'부포 세대’ ‘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 있었고, 넌 항상 어린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가수 양희은의 노래 ‘엄마가 딸에게’를 배경으로 한 TV 광고가 3년 전 선보여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결혼한 자식의 자식농사까지 책임진 부모 심정에 특히 중장.. 좋은 기사 2018.05.04
두 번은 없다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는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하루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시와 수필 2018.05.01
어디까지 날아갈까 민들레는 바닥에 붙어서 옆으로 성장합니다. 위로 높게 자라는 식물은 아니죠. 하지만 솜털 같은 씨앗은 가벼워서 어린이의 입바람에도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생존력, 번식력이 어마어마하죠. 어디까지 갈까요. 이번에는 훈풍을 타고 북에도 갈 수 있을까요. 신원건 기자 laputa@donga.. 좋은 기사 2018.05.01
제 12회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 한책하나구미 운동 12번 째 책 선포식 풍경. 올해 책은 김산하의 '야생학교'다 미세먼지 환경오염 자연보존 등 환경의 중요성이 중요한 시점 시의 적절한 책이라는 평이다. 구미시는 2016년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과 함게 기후변화 선도도시 위상 정립과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my 기사 2018.04.27
이별 쇼’를 만들어 즐기자 “형! 구(舊)여친 구남친한테 받은 선물을 되파는 벼룩시장이 있대. 웃기지?” 오랜만에 만난 하하(본명 하동훈)가 내게 던진 말이었다. “오! 재밌는데!” “이거 방송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좋지. 그럼 일단 우리가 가보자. 거기가 어딘데?” “하노이에 있대.” 달랑 카메라 두 대.. 좋은 기사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