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사 성전암 나들이 파계사는 절 좌우편 아홉계곡의 물줄기가 한 곳에 모인, 파계 (把溪) 즉 '물길을 잡은 곳'이라 하여 파계사라 이름 붙여졌다. 어감만으로는 '계를 파한' 파계(破戒)느낌이 먼저드는 참 독특한 사찰명이다. 파계사 뒷편 팔공산 자락에 있는 성전암엘 다녀왔다. 성전암은 700m 고지 깍아지른 ..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2.03.02
부산 가고 싶다고 가지는 게 아니라 때가 있는가 보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부산! 지난 겨울은 유래 없는 강추위로 삼한사온의 기후가 사라진 겨울이었다. 이제서야 가볼 수 있게 되었으니 살아가는 일 참 맘대로 안된다. 몸도 마음도. 부산역 앞 시티투어 출발점..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11.25
두타산 무릉계곡 가을풍경 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소금강'이라고도 불리고, 무릉도원의 그 '무릉'이라 이름 붙여진 무릉계곡의 가을 풍경 올려 봅니다. 가을단풍 맘껏 눈요기 하시길... 가을은 색으로 온다.. 이맘때 산색은 구석구석 꽃다발을 꽂아 놓은 것 같은, 그야말로 산전체가 ..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11.01
2011 파이프 오르간 가을 정기 연주회 어제는 대구에 사는 지인언니의 갑작스런 초대를 받았다. "보고 싶다, 미야, 3시까지 왜관성당으로 와"라는 한 시간 반 남겨두고 받은 전화라 후다닥 ㅋㅋ 준비해서 네비 찍고 영문도 모른채 성당으로 달려갔었다. ㅎㅎ 신도가 아니어도 이런 성스러운 자리에 들면 마음에도 잔잔한 기운이 인다. 구체..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10.17
금오산 등불전 이모저모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10일 저녁 금오산이 빛을 품었다. 얘초 계획보다 두달이나 늦어져서 이래저래 기다리느라 마음고생한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 등불 밝힌 금오산 금오지는 불빛으로 장관이었다. 등불전 풍경 올려봅니다. 아름다운 선물같은 사진들입니다. 맘껏 구경하시고 시간 나시는 분들은 이..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10.13
경주엑스포 이모저모.. <구미시 문화의 날>을 맞아 다녀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구미시내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한 나들이였는데 새파란 새내기기자들에서 관록 지긋한 멋진 노년의 모습들까지. 오며 가며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 들녘이 얼마나 빛고운지.햇살고운 날이었다.. 수학여행 떠나는 기분이랄까, 이런 나들..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10.08
기자단 워크숍 구미시 홍보담당관실 주최로 구미시민명예기자단 워크숍(7월 8일~9일)이 금오산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1박 2일로 있었다. 2시부터 시작된 일정은 상반기 활동및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이어 송국건(영남일보)서울정치부장의 글쓰기와 기사작성 요령과, 현장업무에서 느끼는 실무경험이나 애로사..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07.10
환경연수원 산책..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은 자연보호 발상지인 금오산에 자리잡고 있다. 1983년에 개원, 꾸준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금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준비하는 환경교육의 요람인 곳이다. 기자단 워크샾 1박 2일 일정 중, 이튿날은 연수원 내의 다양한 식물들을 숲..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07.10
아름다운 집!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 삼밭에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06.02
2011 청소년 주간 기념행사 이모저모 청소년 주간 기념행사장엔 취재하러 간 길은 아니었고, 지인의 수상소식을 듣고 간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축하해주고 싶어서 꽃다발을 준비해간 자리였다.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봉사일을 오랫동안 해 온 친구도 있어서 혹시나 전화했더니 그녀도 그 지인을 위한 꽃다발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렇게 .. 포토 or 여행 에세이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