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님 詩-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詩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 시와 수필 2009.03.02
애모 김수환추기경의 생전 모습엔 신앙이 없었던 탓인지 그다지 관심 없이 살아왔다. 선종 소식을 접하고, 생전의 일화들을 접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특히나 안구기증과 자연사 선택을 접하면서 그 분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닮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분 상중에 9시 뉴스가 끝나는 시간.. 사람향기 2009.03.01
사랑 사랑의슬러거 먼발치에 사랑을 걸어두고 어느날 난 여느때와 같이 걷옷처럼 벗엇다 , 입었다 하네, 그것도, 헤질세라 고이 고이 걸어두고 가끔눈길도 주면서 옷깃에다 다정이 입마춤도 하고 웃어보기도 한다네 마주보며 대화도 간혹하고 웃어주길 원하지만 말이 없어도 그토록 다정하네 극도로 보고.. 시와 수필 2009.02.27
환상의 복식조 환상의 복식조` 20년 우정 이문세· 이영훈 1980년대 중반. 가요계에 ‘환상의 복식조’가 탄생했다. 가수 이문세(42)와 작곡가 이영훈(41). “너희들 둘이 손발을 맞추면 그럴듯한 그림이 나올 것 같아” ‘신촌블루스’의 엄인호가 중매쟁이였다. 20대의 혈기로 들끓던 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삶의 전.. 좋은 기사 2009.02.25
[스크랩]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것들 ♣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것들 ♣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 시와 수필 2009.02.23
향기로운 여운 습관적인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시장 바닥에서 스치고 지나감이나 다를 바 없다. 좋은 만남에는 향기로운 여운이 감돌아야 한다. 그 향기로운 여운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향기로운 여운을 지니려면 주어진 시간을 값없는 일에 낭비해서는 안 된다. .. 아침편지 2009.02.19
사랑할수록 사랑할수록 우리는 더욱 사랑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사랑은 친절을 낳고, 존경을 끌어내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만들고,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기쁨, 평화, 아름다움, 조화를 가져다줍니다. -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의《하느님의 우물》중에서 - * 사랑의 힘은 매우 큽니다. 사랑이 주.. 아침편지 2009.02.19
[스크랩] 권정생 선생님 사시던 곳 아이들과 권정생 선생님 책을 읽고 권정생 선생님이 사시던 곳에 다녀왔다. 선생님이 사시던 집이다. 소박한 선생님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는 집. 권정생 어린이 재단에서 초청한 강사분께서 선생님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권정생께서 직접 만든 새집, 매년 새들이 이 집을 찾아온단다.. 좋은 기사 2009.02.15
기적의 탄생 지금 이 순간 인식이 깨어 있는 사람은 달리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아름다워지고, 평화와 기쁨 그리고 행복을 자연스럽게 뿜어낸다. 고요하게 살짝 떠올리는 미소와 사랑을 담은 마음은 그 자신을 새롭게 거듭나게 하며, 이들로 인해 기적이 일어난다. - 틱낫한의《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기적》 중.. 아침편지 2009.02.14
나는 니가 좋다 '그리운 것들은 그리운 것들끼리 몸이 먼저 닮는다'더니 사람이 나무와 꼭 닮았네! - 정혜신의 그림에세이《마음 미술관》중에서 - * '나는 니가 좋다.' 이 말 한 마디에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사랑이 깊어집니다. 아침편지 20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