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소리없이 다가온 사랑이.. 얼마나 큰 파문을 일으키는지..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사랑의 키스가 얼마나 달콤한지 사랑에 빠진 눈으로 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세상에 오직 두 사람만이 존재한다라는 걸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사랑보다 강한 말은 그리움이라는 걸 간.. 사람향기 2009.02.01
노을 편지 저녁 빛이 고운 날입니다. 차마 펼쳐보지 못하고 깊숙한 내 영혼의 곳간에 꼭꼭 눌러둔 그대의 편지같은 노을이 서편 하늘에 걸렸습니다. 푸른 강물로 흐르다 당신의 그 노을빛을 만나던 날 비단처럼 곱게 내마음 펼쳐놓았던가요. 물결치는 곳마다 써내려간 당신의 어여쁜 편지를 아픈 줄도 모르고 심.. 시와 수필 2009.02.01
금오산 등산로가 바뀌었다 금오산 등산로는 돌계단이 많다. 케이블카 타는 곳을 지나 등산로 초입부터 시작되는 돌계단은 금오산성에 다다를 때까지 거의 돌계단으로만 이어진다. 기자는 금오산을 찾을 때마다 돌계단이 무릎에 주는 부담감이 싫어 길 가장자리 흙길을 요리 조리 골라가며 오르곤 했었다. 그 때마다 ‘이 돌계.. my 기사 2009.01.30
금오산의 향기 (금란회서전) 금란회서전(금오산의 난초 향기)이 어제 개막하여 이번 주 일요일 (11월 23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이 아홉번째다. 올해는 예전의 서예전과는 다른 시도들이 눈에 띈다. 한국화에다 글씨를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도 있고, 글씨에서 그림 느낌이 나는 편안한 작품들도 많았.. my 기사 2009.01.12
노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신나는 삶을 [구미어르신예술봉사단]은 금오복지관 소속이며 평균연령이 70(61세에서 76세)에 가깝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활기찬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다. 예술봉사단은 합창단, 스포츠댄스,,수화, 풍물, 고전무용까지 5개 팀이나 되며 복지관에는 이 예술단에 들고자 오늘도 열심히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실력배양.. my 기사 2009.01.12
수능 앞으로 22일 구미고 3학년 교실을 오르다보면, 계단 복도벽에는 시선이 바로 꽂히는 선전포고(宣戰布告)판! 같은 숫자판이 있습니다. 매일 오늘을 각인시켜주는 숫자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할 고 3 아이들! 고3 부모가 아니어도 가슴에 박히는 것 같은 숫자판이었습니다. 4교시 수업시간! 정적이 감도는 긴 복도 저 .. my 기사 2009.01.12
벽화를 그리는 사람들 아름다울 것도 특별히 눈에 띄지도 않는 밋밋한 벽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은, 아름다운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구미시가족봉사단이다. 봉사단이 벽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앞두고 자원봉사센터 복지사인 김윤경씨가 벽화를 제안, 채.. my 기사 2008.10.22
부모 자녀 대화법 [처음엔 그저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기분이었다.‘너무 지루하면 어쩌지? 별로다 싶으면 빠지지 뭐!’내 마음속의 저울은 끝까지 가지 못하리라는 쪽으로 기운 채 시작을 했다. 이렇게 빠져 나갈 궁리부터 하던 얄팍한 내 마음은 첫 시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모두들 너무 진지하고, 솔직한 사례.. my 기사 2008.10.22
시콘서트(마로니에의 향기) 구미시 주최로 구미문화예술회관 마로니에 잔디밭에서 시 콘서트가 열렸다 . 이날 (7월 10일 오후 8시)마로니에 잔디밭에는 3백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으며, 시(時)라는 구심점을 두고 다양한 문화장르를 접목한, 구미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퓨전문화의 어우러짐을 느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프롤로그.. my 기사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