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와 배추 농사 6 밭에 갈 때마다 신기한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무를 수확했다. 내가 밭에 도착했을 때는 이렇게 무 구덩이에 무를 넣고 있었다. 오전에 정해진 일정이 있어서 한 발 늦었더니, 부지런한 일꾼!들이 후다닥 갈무리를 다 한 상황이었다 그럴줄 알고 뽑아 볼 수 있도록 남겨두기를 당부했는데 알타.. 맛있는 행복 2010.11.24
깍두기 금방 버무려 먹어도 맛있고 약간 익어도 맛있고 김치류는 시도 때도 없이 맛나다. ㅎㅎ. 이맘때 가을무는 워낙 맛있어서 솜씨가 좀 없더라도 용기내서 담궈보면 음식 만들기에 재미를 붙이기 좋은때다 이른 봄이나 여름에 나는 무에 비하면 가을무는 정말 기특한 우리네 식재료다 무국을 끓여도 좋고,.. 맛있는 행복 2010.11.08
가을무와 배추농사 5 무가 이렇게 잘 자랐다. 이것을 보는 기분이 어떤지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를것이다. 다른이들에겐 밭에 있는 무와 마트에 가면 있는 무가 무에그리 다를까 만은 이건 내가 만든 작품 보는 기분이다. 혼자 한게 아니고 여럿이 함께 짓는 농사지만 기쁨은 내가 가장 호들갑스럽게 누리니 이것도.. 맛있는 행복 2010.11.08
고추김치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고 버무려 먹는 우리네 식문화는 고추와 떨어져서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ㅎㅎ 빨갛게 익기에도 늦었고 서리도 적당히 맞은 이맘때 끝물 고추는 소금과 간장물을 만들어 장아찌 담궈먹기에 좋다. 또 갖은 김치 양념을하여 고추김치를 담그면 그것 또한 별미다. 지난 주 중 시.. 맛있는 행복 2010.11.07
구미 명품 녹색식단 요리경연대회 - 국화축제장에서 3 명품 녹색식단 요리 경연대회 세번째 이야기 요리경연대회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칵테일 쇼가 벌어졌다. 현란한 손놀림과 몸동작으로 흥을 돋우었고, 만든 칵테일은 관객들에게 맛을 보였다. 요리경연작품 외에도 현장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먹을거리.. 맛있는 행복 2010.11.02
구미 명품 녹색식단 요리 경연대회- 국화축제장에서 2 1편에서 15번~ 8번 안내에 이어 7번부터 올립니다. <안심 . 사과 떡갈비와 버섯 비빔밥 - 학생부 7번 작품>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긴장한 모습들이 역력하다. 시식을 위해서 준비해 놓은 것들까지 색감이 얼마나 좋은지. 먹기에 아까운 음식들이었다. <내추럴감자, 당근 , 고구마 퓨.. 맛있는 행복 2010.11.01
구미 명품 녹색식단 요리 경연대회- 국화축제장에서.. 올해로 3번째인<억만송이 국화축제>가 어제부터 오늘까지 양일간 열렸다.(10월 30일~31일) 해가 갈수록 레파토리도 다양해지는 현장을 보면서 구미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선산출장소 직원들이 워낙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음이 한눈에 보였다. 출장소장(이.. 맛있는 행복 2010.10.31
가을무와 배추농사 4 바람의 흔적이다! 감은 없고 잎만 무성한 밭가의 감나무 잎이 어느 결에 예까지 날아들었는지 햇님, 달님 그리고 흙과 바람과 비, 이런 자연물에게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은총을 받으며 사는지. 2주 만에 밭을 찾았는데 까만 비닐 두둑이 보이지 않을만큼 배추의 덩치가 커졌다.. 고랑에는 .. 맛있는 행복 2010.10.17
애기고추 무침과 조선배추 고기는 비싸면 안먹어도 되지만 야채는 비싸도 먹어야 하는것이 우리네 식성이 아닌가 싶다 연일 배추 뉴스를 보면서 참 야단법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대식구를 거느린 집, 예를 들어 하숙집을 한다거나 식당을 하는 분들에겐 체감 채소값이 장난이 아닐거라는 생각도 든다. 식성.. 맛있는 행복 2010.10.07
가을무와 배추농사 3 가을비가 자주 와 주어서 배추는 쑤욱쑤욱 잘 자라고 있다.ㅎㅎ 물 두 세번 정도 준것 말고는 솔직히 해준 일이 없다. 전문가!께서 비료를 하는것 외에 우리는 그냥 물 당번만 하는데 어찌 된건지 비가 주말마다 와 준다. 이번주도 토요일 저녁부터 오늘 새벽녘까지 내리는 비를 보면서 참 이쁜 가을비.. 맛있는 행복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