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구이 더덕구이를 만들었다. 손많이 가서 잘 해먹는 편은 아닌데. 해먹을 수 밖에 없도록 더덕이 생겼다.ㅎㅎ 더덕이 반듯한 것이 굵기도 딱 알맞아서 껍질 벗기기가 수월했다. 몇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 우리 한국음식들.. 정성이라 치면 대수랴만은 시간 없는 사람들은 해 먹기도 쉽지 않은.. 한국음식 그 .. 맛있는 행복 2010.02.18
다슬기국 간에 좋은 다슬기국이다. 물이 찬 이런 계절에 북한산 다슬기를 준비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월을 살고 있다. 북한 어느 골짜기에 살던 것들인지는 모르지만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손질이 다 되어서 파니까 부재료들만 준비하면 된다. 청방배추와 부추는 꼭 필요한 부재료들이다. 청방배추를 끓는 물.. 맛있는 행복 2010.02.18
모시조개 국 간에 좋은 음식, 모시조개.. 오늘 아침 해장국으로 끓여봣다. 맑은 국물 맛이 개운하고 향기도 좋다. 모시조개는 바닷물에 살아있는 채로 포장되어 판매한다. 유효기간 보고 구입해서 2-3일 정도 냉장고에 두어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다른해산물보다 미리 준비해두면 필요할 때 쓰기 좋다. 끓이기 전에 .. 맛있는 행복 2010.02.12
부추 김치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입춘(立春)이 오면 봄나물을 즐겼다고 한다. 오신채의 하나인 부추! 오신채로는 파, 마늘, 달래 ,부추등이 속하고 또 한가지는 채소는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은 채소라는 얘기를 들은적 있다. 오신채는 자극이 강해 남자의 정력을 왕성하게 하는 음식이라 속가에서는 즐겼지만 불.. 맛있는 행복 2010.02.07
비빔밥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비빔밥은 나무종류와 상관없이 모이고 부대끼고 섞여야 맛이 되는 음식. 콩나물 뿐이어도 좋고 제철에 나는 푸성귀 하나 뿐이어도 좋고, 무엇이든 버무려 감초인 참기름과 고추장만 넣어주면 밥과 어울려 최상을 맛을 내는 기특한 음식. 오늘은 울릉도 취나물이 있.. 맛있는 행복 2010.01.30
돌나물 무침 상큼한 맛이 당기는 때다. 어릴적 봄이 왔음을 알수 있었던건 산아래 쪽에서 피어오르는 것이 선명히 보이는 아지랑이 때문이었다. 가마솥 뚜껑 열면 올라가는 연기처럼 뿌옇지는 않았지만 아롱아롱한듯 투명한듯 무엇인듯 아닌듯 산아래쪽에서 가물거리기 시작하면 봄이왔다는 신호였다. 그것이 피.. 맛있는 행복 2010.01.26
오이무침과 마늘순볶음 창밖 아침공기는 싸늘하지만 창을 통해 들어온 햇살은 거실벽과 바닥, 열어둔 화장실까지 찾아든다. 곳곳으로 찾아드는 이런 아침햇살은 눈부시기까지 하다. 시력이 점점 나빠지는 때문일까.. ㅎㅎ 세상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고 이런 따스한 조각그림을 선물할 아침햇살. 창을 열지 않아도 찾아드는 .. 맛있는 행복 2010.01.18
씀바귀 마늘순 무침 입맛에도 절기가 있는것 같다! 이맘때면 김장김치가 잘 익었더라도 그것만 공략하다보면 뭔가 풋풋한것을 기대하게 된다. 생리적이다 싶게 생각나는 것들이 있는걸 보면,, 일일이 가늠하지 않아 그렇지 입맛에도 절기가 있지 않을까... ㅎㅎ. 마트에 가도 그리 뾰족한 식재료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 맛있는 행복 2010.01.17
대구탕 아침 요리프로에 대구탕 맑은국 요리가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에 나왔다. 깔끔해 보여 한 번 끓여 주고 싶으니 "생물대구만 구해오면" 좋겠다며 농으로 한마디 했었다. 한데 엄마가 놀러 오셨고.. 동생네랑 모여 저녁 요리로 무엇을 해 먹으면 좋을까 했을때, 아침에 필 꽂혔던 남편이 무조건 "대구탕".. 맛있는 행복 2010.01.12
선산곱창 구미시는 원래 선산군에 소속된 구미면이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있는 금오산 자락이 구미였고 경부선과 공단의 발전으로 구미면은 구미읍에서 구미시로 발전해왔다. 지금은 경북 그 어느도시보다도 성장동력이 뛰어나고 인구가 늘어가는 도시로 비젼 있는 도시다. 선산은 구미시와 통합(95년)되.. 맛있는 행복 2010.01.04